마이너스통장,직장인대출,신용대출,현금서비스 반드시 이순서로!

돈 급할 때 마이너스 통장? 직장인대출?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은 무엇일까?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 대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냥 편하다고 편한 대출들을 아무렇게나 받으면 정작 필요한 큰 금액의 대출들을 받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각종 담보대출 등과 직장인대출, 모바일대출 등 소위 말하는 신용대출 그리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마이너스통장 등 대출이 아닌 것 같은 대출 들이 있다. 이들은 용어만 다를까? 아니다. 서로 다른 대출이다. 그리고 그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사회초년생 일수록, 대학생, 알바생 등 수입이 적을수록, 대출을 처음 접할수록 이 순서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

 

1. 대출은 예금,적금,보험 담보대출부터 받아라!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한 경우 혹은 적립식 보험이 있는 경우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예금금리에 1%에서 1.5%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비교적 싸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예금이나 적금 등이 담보로 잡혀 있기 때문에 은행입장에서는 대출금을 갚지 못하더라도 예금이 담보되어 있으므로 이를 회수하면 대출금을 못 받을 확률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일정액 이상의 예금 혹은 적금이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예금이나 적금이 있어도 이를 해약하기만 할 뿐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른다. (단, 예금이나 적금으로 받게 될 이자보다 대출 이자가 크다면 해약하는 것이 맞다.)

 

2. 담보대출 받을 담보가 없다면 마이너스 통장이 유리하다.

만약 담보로 제공할만한 것이 없다면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한 대출이 유리하다. 신용도가 크게 나쁘지 않다면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6%에서 14% 정도이다(요즘은 인터넷은행 등에서 3%대의 낮은 금리의 마이너스통장도 있다). 개개인마다 그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서 그 차이가 있다. 다만,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기만 하면 언제나 이용가능하고 그 원금 또한 언제든지 갚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3. 신용대출은 어떨까?

사실, 신용대출의 경우 마이너스 통장과 유사하다. 취급하는 은행이 매우 다양하고 은행마다 금리 또한 매우 다양하므로 대출받는 사람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싸게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용도만 좋다면 마이너스통장보다 더 큰 금액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서류가 많고 좋은 신용대출이라면 자격제한까지 있으니, 여러모로 많이 알아보아야 한다. 캐피탈이나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이 있는데, 이는 1금융과 2금융권의 신용대출과는 다른 대출이니 헷갈려서는 안된다.(제3금융권의 대출은 신용등급에도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편하다고 해서 대출을 받으면 안된다. 보통의 1,2금융권 신용대출은 심사가 매우 엄격하고 서류가 많아 심사에 통과되기 어렵고 액수도 적다.)

 

4.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는 어떨까?

 

현금서비스 역시 받는 사람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용한도와 수수료 차이가 있다. 보통은 9% ~ 27% 정도이다.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한 대출보다 이자부담이 상당이 크다. 신용카드의 할부 수수료율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는 연체시 연 25%이상의 높은 연체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대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제3금융권의 신용대출(소액대출)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금융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카드하나도 혜택을 보고 대출하나도 0.1%의 금리가 작은 대출을 선택한다. 소액이라도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우선은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그게 안되면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고 그다음으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그 이후에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순으로 금융회사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금융소비자이다.